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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68일 만에 5만 명 이하…마스크 빼고 모두 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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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만 명대가 나와 68일 만에 5만 명 이하를 기록했습니다. 오늘부터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각종 제한이 모두 풀립니다.

보도에 이주형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는 4만 7천743명이 나와서 68일 만에 5만 명대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일주일 전보다는 4만여 명, 4주 전보다는 16만여 명 적은 수치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어제보다 43명 줄어든 850명으로 닷새째 1천 명 이하로 나타났습니다.

사망자는 132명으로 닷새 만에 다시 100명대로 떨어졌지만 치명률은 여전히 0.13%입니다..

오늘부터는 마스크 쓰기를 제외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각종 제한이 풀리고 2년여 만에 코로나19 이전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10명까지 허용됐던 사적모임 인원 제한이 오전 5시부터 풀렸고, 밤 12시까지였던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도 사라집니다.

직장이나 동호회에서 대규모 회식이 가능해지고, 예비부부들도 결혼식 인원 제한을 고민하지 않아도 됩니다.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목욕장, 헬스장 등도 업장에 따라 새벽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최대 299명만 가능했던 행사와 집회도 인원 제한 없이 열 수 있습니다.

공연장의 이른바 '떼창'이나 경기장의 육성 응원 등도 원칙적으로 처벌 대상이 아닌 권고 대상이 됩니다.

공연장과 학원, 독서실 등의 좌석 간 띄어 앉기도 모두 없어집니다.

영화관에서 팝콘을 먹으면서 영화를 보는 것은 1주일 뒤인 25일부터 가능합니다.

실내외 마스크 착용 의무는 그대로 유지됩니다.

정부는 앞으로 2주간 지켜본 뒤 실외 마스크 해제 여부는 재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오늘부터 60세 이상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 사전예약도 시작됩니다.
이주형 기자(jool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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