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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검수완박' 공방 가열되는데…변수는 국회의장 해외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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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법안 발의에 국민의힘은 격하게 반발했고 김오수 검찰총장도 자신부터 탄핵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민주당은 당장 다음 주 법안 처리에 돌입할 예정인데, 국회의장의 해외 순방 일정이 변수가 될 걸로 보입니다.

강민우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은 '검수완박' 법안을 대장동 의혹을 뭉개려는 이재명 방탄법으로 규정했습니다.

검찰을 잡으려다 국민에게 피해를 돌릴 졸속 법안이라며 처리 불가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전주혜/국민의힘 의원 : 70년간 이어온 형사소송법 체계를 뜯어고치는 이 개정안은 절대로 졸속처리되어선 안 되고, 강행처리되어선 더더욱 안 됩니다.]

국회 본회의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 추진 의지를 다지는 한편 문재인 대통령에게는 법안이 통과되더라도 거부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이틀째 국회를 찾은 김오수 검찰총장은 자신에 대한 탄핵을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