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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호주 '워홀' 사망에 "시신 운구 등 영사조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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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시드니 총영사관서 사망자 신원·사고 경위 등 확인"

뉴스1

외교부 <자료사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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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호주에 체류 중이던 우리 국적 여성 4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함에 따라 외교당국이 관련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13일(현지시간) 오후 5시30분(현지시간)쯤 호주 퀸즐랜드주 스팬토크 인근 고속도로에선 우리 국적 여성 4명이 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대형 트레일러와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우리 국적 여성 4명 모두 현장에서 숨졌다. 이들은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현지에 체류 중이었다.

주시드니 총영사관에선 이 사고 발생 사실을 인지한 즉시 현지 경찰당국 등과 접촉해 사고 경위 등을 파악했고, 이날 오전 브리즈번 출장소 담당영사를 통해 사망자 신원을 확인했다고 한다.

외교부는 "향후 사망자들의 국내 유가족 연락과 시신 운구 등 필요한 영사조력을 적극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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