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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연재] 뉴시스 '올댓차이나'

[올댓차이나] 中 증시, 금융완화 기대로 반등 마감...상하이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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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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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14일 금융완화와 경기부양책 기대로 투자심리가 개선하면서 반등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8.82 포인트, 1.22% 올라간 3225.64로 거래를 끝냈다. 심리 경계선인 3200대를 이틀 만에 회복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146.45 포인트, 1.27% 상승한 1만1714.62로 폐장했다.

상하이 신흥시장 커촹판에 상장한 50개 기술주로 이뤄진 지수도 1.11% 오른 975.574로 마감했다.

하지만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0.55 포인트, 0.02% 밀려난 2466.29로 장을 마쳤다.

리커창(李克强) 총리가 전날 주재한 국무원 상무회의는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예금준비율 등 금융완화를 적시에 단행한다는 성명을 내놓았다.

조만간 지준율과 대출 기준금리가 인하한다는 관측이 확산하면서 주력주를 중심으로 매수가 유입했다.

시중에 자금유입이 예상되는 부동산주는 급등했다. 시가총액 최대 양조주 구이저우 마오타이 등 식품 관련주도 견조하게 움직였다. 산시 펀주가 6.3%, 서더주업(舍得酒業) 5.9%, 충칭맥주 5.7% 치솟았다.

자원소재주와 자동차주, 항공운송주, 의료기계주, 호텔 관광주 역시 나란히 강세를 보였다. 석탄주 안위안, 윈난 윈웨이, 산시 자오화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의약품주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은행주도 중국공상은행 등 대형은행을 중심으로 내렸다.

전기 관련주 충칭 완리 신에너지는 2.1%, 케이블주 둥팡 1.0%, 전원장치주 둥리위안 과기 0.2% 하락했다.

인쇄포장주, 무역 관련주, 석유주 역시 떨어졌다.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4011억9200만 위안(약 77조971억원), 선전 증시는 4689억200만 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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