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7 (수)

이슈 유가와 세계경제

OPEC '유가 쇼크' 경고…다시 100弗 넘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세계 원유시장 위기는 이미 OPEC이 통제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OPEC이 러시아산 원유 공백으로 인한 공급 쇼크가 올 수 있음을 암시하자 국제유가는 다시 배럴당 100달러 선 위로 치솟았다.

1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물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6.31달러(6.7%) 상승한 배럴당 100.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조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3월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8.5% 급증한 주요 원인으로 우크라이나 사태를 지목하면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비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치솟는 국제유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올여름 한시적으로 고(高)함유 에탄올 휘발유 판매를 허용했다.

[박민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