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소식] 인권활동가 오창익, CPBC 라디오 시사프로 진행

무소유나눔페스타 추진위, 노숙자 양말 무료배포

오창익 인권연대 사무국장 [CPBC 가톨릭평화방송·평화신문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 인권활동가 오창익, CPBC라디오 시사프로 진행 = CPBC 가톨릭평화방송·평화신문은 18일부터 라디오 시사프로그램 '뉴스공감'의 새 진행자로 오창익 인권연대 사무국장이 활동한다고 13일 밝혔다.

매주 월∼금 오후 5시부터 한 시간 동안 방송되는 '오창익의 뉴스공감'은 하루 뉴스를 정리하고, 각계각층의 오피니언 리더를 초대해 세상 이슈에 관한 의견을 듣는다.

오 국장은 1992년부터 천주교 정의구현전국사제단과 천주교 인권위원회 사무국장으로 일했다. 1999년 인권연대를 설립해 현재까지 사무국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인권 현장 활동은 물론 다양한 교육과 저술, 방송활동을 통해 인권의식 확산에 노력해왔다는 평을 받는다.

이 프로그램은 '깊은 내공'이라는 새 코너도 마련했다. 경험이 풍부하고 뉴스 속 행간을 짚어낼 수 있는 저명인사와 함께 정치·경제·사회 등 뉴스 현안에 담긴 숨은 의미와 전망을 짚는다.

▲ = '무소유나눔페스타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5월 14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무료급식소에서 노숙자들에게 무료급식과 함께 양말을 배포한다고 13일 밝혔다.

노숙자 쉼터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양말이지만, 무료 급식이나 옷, 신발 등의 후원에 비해 양말 후원은 많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불교 단체들이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사찰과 함께 노숙자에게 양말을 무료로 배포하는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추진위는 전했다.

13일부터 5월 11일까지 진행되는 양말 후원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집에 보관하고 있는 미사용 양말을 보내는 '현물 접수' 방식이나 1만원 이상 금액을 후원하는 '현금 모금'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추진위(010-3270-0548)에 문의하면 된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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