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핀란드·스웨덴 가입 검토엔 "강요 안해…주권국이 결정"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1일 오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각 정당 대표등과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상연설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4.11. 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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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뉴시스]이지예 특파원 =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은 한국 정부의 결정에 달린 일이라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군사위원장이 12일 밝혔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한국을 방문 중인 롭 바우어 나토 군사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나토는 어떤 국가에도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을 압박하지 않는다며 이 같이 말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전날 한국 국회 화성 연설에서 무기 지원을 요청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48일째 계속되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한국은 러시아 탱크, 배, 미사일을 막을 수 있는 여러가지 군사장비가 있다"며 "러시아에 맞설 수 있도록 우리를 도와달라"고 말했다.
우리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살상용 무기를 제공할 수 없다는 입장으로, 비살상 군수물자만 지원해 왔다.
바우어 위원장은 핀란드, 스웨덴의 나토 가입 검토에 관해선 나토는 누구에게도 가입을 강요하지 않는다며 결정은 한 주권국의 몫이라고 밝혔다.
나토는 동맹 가입은 한 나라가 스스로 결정할 문제이고, 가입을 원하는 어떤 유럽국에도 열려 있다는 '열린 문 정책'을 고수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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