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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당 안팎 반대에도 강행…'검수완박 당론 채택' 배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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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럼 지금부터는 정치부 강청완 기자, 또 사회부 임찬종 기자와 이 내용 더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정치부 강청완 기자한테 물어보겠습니다.

민주당이 이제 법안을 4월 안에 처리하겠다, 이렇게 밝혔는데 지금 반발이 만만치 않습니다. 어떻게 될 것 같나요?

Q. "4월 임시국회 처리"… 법안 통과 전망은?

[강청완 기자 : 민주당의 시간표는 이번 임시국회에서 법안을 처리하고, 5월 3일 문재인 대통령 임기 중 마지막 국무회의에서 공포하겠다는 겁니다. 상임위원회인 국회 법사위가 민주당 과반에 위원장도 민주당 소속이고, 또 본회의에서도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과반 찬성이면 의결이 되니까 172석인 민주당 의석만으로도 단독 처리가 충분히 가능한 상황입니다.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무제한 토론, 즉 필리버스터로 처리를 지연시키는 최후의 수단만 남아 있는데요. 다만 민주당으로서는 필리버스터를 종료하려면 정의당 설득이 필요하다는 점과 본회의 의사봉을 쥔 박병석 국회의장이 강행처리를 위한 안건 상정을 허용할지는 관문으로 남아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