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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부산 진보정당, 6.1지방선거 앞서 후보 단일화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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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민주노총부산본부·진보정당 부산시당, 11일 단일후보 합의 기자회견 개최
뉴시스

[부산=뉴시스] 이동민 기자 = 부산지역 진보정당들이 11일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6.1 지방선거 후보 단일화를 알리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2022.04.11. eastsky@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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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진보단일 중심으로 노동중심, 평등부산 만들겠습니다."

부산지역 진보정당들이 11일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6.1 지방선거 후보 단일화를 알리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민주노총 부산본부 관계자와 함께 노동당, 녹색당, 정의당, 진보당 부산시당 후보자들과 당원 등 20여명이 모였다.

김영진 정의당 부산시장 예비후보는 "형식적인 합의에 그친 것이 아닌 실천하는 단일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구태 정치를 벗어나 신선한 정치를 위해 진보정당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진보당 부산시당 대표인 노정현 구의원(연제구 라선거구) 예비후보도 "이번 지방선거는 다당제 정치 개혁을 실천하는 장이 돼야 한다"라면서 "보수 양당 정치를 극복하고 진보의 힘을 키울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재남 민주노총부산본부 본부장은 이날 기자회견문을 통해 "부산지역 진보정당과 민주노총 부산본부는 20대 대선에서 후보단일화를 이루지 못한 공동의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반드시 승리해서 보수양당체제의 정치현실을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본부장은 "진보정당 단일후보들이 지방선거 기간 동안 좀 더 낮은 자세로 시민 곁에서 목소리를 듣겠다"면서 "모두가 차별받지 않는 부산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노총부산본부와 부산지역 진보정당은 지난 8일 대표단 회의를 통해 6.1 지방선거 부산지역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ast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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