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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김현숙 여가부 장관 후보자 "미래지향적 부처로 거듭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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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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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폐지 논란 속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김현숙 숭실대 경제학과 교수가 "좀 더 미래 지향적 부처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오늘(11일) 오전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서울 서대문구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 마련된 임시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후보자는 윤석열 당선인은 구조적 성차별이 없다는 입장이라는 취재진 질문과 관련해 "새 시대에 맞게 노동시장에서의 공정성, 출산과 육아를 경험한 경력단절 문제들을 실질적으로 해결해서 좀 더 미래지향적 부처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국민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다 함께 지혜를 모아 새로운 시대에 맞는 부처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야당의 목소리도 경청하고 당선인의 뜻도 받들고 국민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달까지 인수위에 합류해 여성가족부 폐지 사안을 담당했던 것과 관련해 입장 변화를 묻는 질문에는 "청문회 때 소상히 밝히겠다"고 밝혔습니다.

숭실대 경제학과 교수인 김 후보자는 19대 국회 비례대표 의원으로 정치권에 입문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여성가족위원회 간사 등을 지냈으며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에서 대통령비서실 고용복지수석비서관을 지냈습니다.

최근에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정책특보를 맡아 여가부 폐지, 저출산·고령화 관련 정책 부분을 담당해 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수진 기자(star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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