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이홍정 총무 |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진보성향의 개신교 연합기관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8일 "총체적인 생명의 위기 속에서 고통당하는 온 생명 세계에 예수 그리스도 부활의 기쁨과 평화가 영원한 희망의 빛으로 임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바랐다.
NCCK는 이날 낸 부활절 메시지에서 이같이 밝히고 "지금 우리는 인간으로부터 기인된 코로나 전염병과 기후위기,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생명의 망'의 근간이 흔들리는 불안을 경험하고 있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우리에게는 제3일(부활)의 희망을 가지고 가야 할 오늘과 내일이 있다"며 "사회적 약자 편에 서서 사랑으로 정의를 이루는 길이자, 생태정의를 구현해 지속가능한 지구생명공동체를 만드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NCCK는 17일 부활절 새벽예배를 올린다. 앞서 14일에는 고난 현장과 연대하는 차원에서 서울 경복궁역에서 있을 장애인 이동권 투쟁 현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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