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5 (금)

인수위, '인구 TF' 구성…"여가부 폐지 대안 마련에 기여할 것"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조만간 기획위원회 안에 인구 관련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인구 정책 방향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지현 인수위 수석부대변인은 통의동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힌 뒤 "'인구TF'에서 논의되는 내용은 기획위원회를 통해 알려 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TF 팀장은 인구학자인 조영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가 맡습니다.

최 수석부대변인은 '인구TF'가 제시하는 정책 방향에 따라 여성가족부 폐지와 가칭 '미래가족부' 신설 등의 정부 조직개편안이 조정되느냐는 물음에 "인구TF 논의가 결국 여가부 폐지의 대안을 마련하는 데 많이 기여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인구TF'는 윤석열 당선인이 취임하는 다음 달 10일 이전에 새 정부의 인구 정책의 윤곽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인수위 관계자는 "여가부 개편 방안을 짤 때 인구 절벽에 관한 해법은 어떻게든 고려가 될 것"이라며 "가장 중요한 주제 중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인구 TF'의 출범 시기와 규모 등과 관련해서는 "이르면 이번 주에 꾸려질 것"이라며 "지금 꾸려지는 중이라 인원 등은 아직 확정이 안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인수위사진기자단, 연합뉴스)
강청완 기자(blue@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