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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단독] "호구 1명 있다, 돈 다 뺏어야" 죽음 내몬 군 동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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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SBS는 군대 선임과 후임으로부터 협박당해 제대 1주일 만에 극단적 선택을 한 고 김준호 씨 사건에 대해 전해드렸습니다. 최근 이 사건 1심 판결이 나왔는데,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이들 일당의 범행이 낱낱이 드러났습니다.

한소희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아파트 엘리베이터를 타는 두 남성. 한 사람은 '손도끼'를 쥐고 있습니다.

이들은 아파트 옥상에서 군 복무를 함께한 김준호 씨를 만났고, 8시간 뒤 준호 씨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1심 판결문에는 김 씨를 극단적 선택으로 몰고 간 그날의 일들이 낱낱이 드러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