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집무실을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로 옮기는 절차가 오늘(7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정부는 어제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위한 360억 원 규모의 예비비 지출 안을 의결했습니다.
국방부 본관 10개 층 가운데 1층부터 5층에는 대통령 집무실과 비서실, 경호처, 보좌진 사무실 등이 들어서고, 6층 이상은 민관합동위원회가 사용할 예정입니다.
현재 국방부 본관 시설은 6월 말까지 옛 청사와 근무지원단 등으로 분산 배치될 예정입니다.
한상우 기자(caca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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