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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1 (월)

신규 확진 28만 명대…미주 · 유럽 국제선 100편씩 증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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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8만 6천294명 발생했습니다. 사망자는 371명 발생해 사흘 만에 다시 300명대로 늘었습니다. 정부는 장례 대란을 막기 위한 추가 지원을 실시하는 한편, 해외여행 수요에 따라 국제선 운항 횟수를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성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2만 명 늘어 28만 6천294명 발생했습니다.

1주일 전보다는 13만 8천여 명 감소했고, 2주 전보다는 20만 4천여 명 줄어든 수치입니다.

정부는 지난달 18일이 유행의 정점이었고 그 후 감소세에 접어들었다고 분석했습니다.

[전해철/행정안전부 장관 : 10주 동안 이어진 증가세가 꺾인 뒤 확진자 규모가 3주째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확진자 수는 더욱 감소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7명 늘어난 1천128명으로 닷새째 1천10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371명 발생해 사흘 만에 다시 3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200명 초반대를 기록한 어제와 그제보단 1.7배 넘게 늘어난 것입니다.

사망자가 폭증해 화장장 부족 문제가 이어진 데 대해 정부는 점차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삼일장 비율이 지난달 19일 20%에서 이달 4일 기준 48.7%으로 늘었다는 것입니다.

[전해철/행정안전부 장관 : 대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여전히 (화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화장 시설의 추가 운영에 필요한 인건비를 지원하고 안치 냉장고와 저온 안치실 설치에 필요한 예산 지원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정부는 또 치료 사각지대였던 요양시설에 대해선 찾아가는 대면진료를 시행할 방침입니다.

해외 방문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다음 달부터 미주, 유럽, 태국 등을 대상으로 매월 주간 국제선 운항 횟수를 100회씩 증편하고, 7월부터는 300회씩 늘릴 계획입니다.

지방 공항 중 김해, 대구 공항에서만 이용한 국제선도 다음 달 무안, 청주, 제주공항을 시작으로 운항이 점차 재개됩니다.
한성희 기자(chef@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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