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8 (금)

"납치됐다" 엄마 번호로 온 전화…알고 보니 보이스피싱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휴대전화 발신자에 엄마라고 떠 있다면 보이스피싱을 의심하기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점을 악용한 신종 보이스피싱 수법이 등장했습니다.

어떻게 범행이 이루어지고 또 어떤 점을 조심해야 하는지 김민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달 15일, 20대 여성 A씨는 한 통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발신자 이름은 '엄마'로 떴습니다.

[피해자 A 씨 : 우리가 네 엄마를 지금 납치했다며 돈을 요구하셨어요. 너 엄마 죽일 거냐 이런 식으로 말을 전개를 하면서 네가 네 몸으로 때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