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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발신자 '엄마' "납치돼"…신종 보이스피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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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화가 걸려올 때 발신자 이름이 '엄마'라고 뜨면 선뜻 보이스피싱이라고 보기 어렵겠죠. 그런데 발신 번호 조작을 통한 신종 보이스피싱 수법이 확인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김민준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15일, 20대 여성 A 씨는 한 통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발신자 이름은 '엄마'로 떴습니다.

[피해자 A 씨 : 우리가 네 엄마를 지금 납치했다며 돈을 요구하셨어요. 너 엄마 죽일 거냐 이런 식으로 말을 전개를 하면서 네가 네 몸으로 때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