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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새 정부 내각 구성과 관련해 여러 후보자를 검토하고 있으며 아직 확정된 인선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장관 후보자 인사에 대해 "단수로 올라간 부서가 없다"며, "그래서 3배수, 5배수 때로는 2배수, 그 후보들이 이제 검증으로 다 넘어가지 않았느냐"라고 말했습니다.
장 실장은 "검증이 다 나온 데가 없다"며 "한 부서 정도인가 다 나왔지, 나머지 부서는 검증이 다 개수만큼 온 부서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검증 보고서가 안 온 상황에서 내정, 확정 이렇게 말하는 건 다 오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선 우선 순위인 경제부총리에 대해선 "이번 주 후반에 할 수 있도록 낙점이 되고 나면 통보가 되고 당선인이 만나서 얘기를 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그 과정이 아직 진행이 안 되고 있고 어떤 분도 낙점된 분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정부조직 개편과 관련해서는 "정부 조직 개편안이 아직 안 나왔기 때문에 정부 조직 개편안을 기다렸다가 인사를 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지금 청문 일정을 보니 좀 불가능하다"며 "그래서 현 정부조직법 체제 내에서 인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형래 기자(mr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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