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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추락한 훈련기 블랙박스 수거…순직 조종사 오늘 영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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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군이 경남 사천 상공에서 비행훈련을 하다 사고가 난 훈련기의 블랙박스를 수거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순직한 탑승자 4명에 대한 영결식은 오늘(4일) 오전 비공개로 엄수됩니다.

손형안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일 경남 사천에서 비행 훈련을 하다 공중 충돌해 추락한 훈련기 두 대의 비행기록장치가 모두 수거됐습니다.

일명 '블랙박스'로 불리는 비행기록장치엔 탑승자들의 음성, 그리고 세부적인 고도와 속도 등의 정보가 담겨 있어,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핵심 물증으로 꼽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