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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병상 하나에 '다닥다닥'…의료시설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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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상황이 심상치 않은 중국 상하이에서 병상 하나에 아기들만 누워있는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부모와 아이들을 분리 수용하면서 생긴 일입니다. 상하이 의료 시설은 한계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김지성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상하이의 한 영유아 전담 병원.

통로에 마련된 임시 병상에 아이들만 누워 있습니다.

곳곳에서 아이들의 울음소리가 들리고, 신생아 서너 명이 한 병상에 다닥다닥 누워 있기까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