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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다회용 컵 문제없어"…'금지'냐 '유예'냐, 곳곳 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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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일)부터 카페 매장 안에서 일회용 컵 사용이 금지됐죠. 다만, 이것을 어기더라도 당장 과태료를 물리지는 않겠다며 정부가
한발 물러섰습니다.

막판에 바뀐 방침에 현장에서는 혼란도 있었는데, 장세만 환경전문기자가 첫날 현장을 점검해봤습니다

<기자>

서울의 한 대형 브랜드 커피숍, 음료를 주문합니다.

[오늘부터 매장 내 머그 컵 사용만 가능하세요.]

대형 매장에서는 테이블에서 일회용 컵 보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중소 카페들은 좀 달랐습니다.

[(일회용 컵 되나요?) 네, 테이크 아웃 잔에 드릴게요. (오늘부터 (일회용 컵) 사용금지 아닌가요?) 저희가 아직 전달받은 게 없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