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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1 (월)

'10인 · 자정'으로 완화…다음 주부터 2주간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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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다음 주부터 2주간 적용될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했습니다. 영업시간 제한은 밤 12시, 사적모임 인원은 10명까지로 완화됩니다.

한성희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다음 주 월요일부터 2주간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을 현행 밤 11시에서 자정까지로 1시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사적 모임 제한 인원도 8명에서 10명으로 늘립니다.

행사, 집회 등 나머지 방역수칙은 현행 그대로 적용됩니다.

정부는 오미크론 확산세가 줄어들고 있다며, 다만 아직 방역 상황이 안정화되지 않아 거리두기를 완전히 풀 수는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 시차를 두고 나타날 위중증과 사망 증가 우려, 그리고 우세종화 된 스텔스 오미크론 BA2 영향 등 위험 요인이 아직도 많이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거리두기가 사실상 마지막이 될 수 있단 점도 시사했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 향후 2주간 위중증과 사망자를 줄여 나가면서 의료 체계가 안정적으로 관리된다면 남아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조치를 과감하게 개편하겠습니다.]

2주간의 거리두기가 끝나는 오는 18일 이후에는 추가로 거리두기를 완화하거나 또는 모든 방역 조치를 완전히 해제할 가능성도 있는 겁니다.

정부는 또 그동안 지급해오던 코로나 사망자 장례지원비 지급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8만 273명 발생했습니다.

30만 명을 넘다가 나흘 만에 20만 명대로 내려온 겁니다.

사망자는 360명 발생했고,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6명 줄어 1천29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한성희 기자(chef@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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