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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스트레스가 풀려서…" 정상석 줄줄이 훼손한 2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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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18일, 수락산 정상석이 연이어 사라지고 있다는 SBS 단독 보도 이후에 본격 수사에 착수한 경찰이 20대 남성을 붙잡았습니다. 등산객 안전에 필수적인 안전로프까지 톱으로 일일이 잘랐다는데 스트레스를 풀려고 그랬다고 합니다.

박세원 기자입니다.

<기자>

수락산 정상석이 사라지기 시작한 건 지난 1월부터로 추정됩니다.

SBS 취재진이 지난 18일 직접 산을 올라보니 수락산 도정봉 비석은 있던 흔적만 남았고, 주봉에 있던 정상석은 자취를 감췄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