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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러시아 공격으로 마리우폴 적십자 건물도 파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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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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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군의 공격으로 파손된 마리우폴의 적십자 건물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 적십자 건물이 부서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의회 데니소바 인권감독관은 성명을 내고 러시아군이 적십자 건물을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데니소바 감독관은 구호 물품이 있는 적십자 건물을 포격했다며 러시아 군을 비판했습니다.

이번 적십자 건물 공격으로 숨지거나 다친 사람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마리우폴은 지난 2014년 러시아가 무력으로 병합한 크림반도와 우크라이나 동부 친러 분리주의 반군이 장악한 돈바스 지역을 연결하는 요충지입니다.

러시아는 마리우폴을 함락을 위해 포위 공격을 퍼붓고 있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군은 전기·수도·식수 공급이 끊긴 상황에서 저항하고 있습니다.

테차나 로마키나 우크라이나 대통령 보좌관은 지난 28일, 러시아의 침공 뒤 마리우폴에서만 민간인 5천 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아조우 연대 트위터 캡처, 연합뉴스)
박찬범 기자(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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