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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이 러시아 침공으로 우크라이나서 일어난 인권침해와 전쟁 범죄를 조사할 조사 위원을 임명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노르웨이 출신 에리크 뫼세 등 위원 3명으로 구성된 조사위원회가 인권 유린, 국제 인도주의법 등 관련 범죄 혐의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유엔 인권이사회는 지난 4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의 인권 침해 혐의에 대해 조사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당시 47개 이사국 가운데 32개국이 이를 지지했습니다.
지난달 24일 시작한 우크라이나 사태가 한 달 넘게 지속하면서 외국으로 탈출한 난민 수는 4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유엔난민기구는 어제 낮 기준 우크라이나에서 다른 나라로 피란을 간 난민이 약 402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박찬범 기자(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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