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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영상] "유럽에 전쟁이 돌아왔다"…EU·나토 등 잇따라 방위력 증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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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유럽 전역에서 전쟁 위기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당장 유럽연합(EU)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등이 방위력 증강에 나섰는데요.

EU는 지난 21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국방·외무장관 회의에서 2025년까지 5천 명 규모의 신속대응군 창설을 규정한 공동방위정책을 채택했는데요.

자체 방위력을 증강하고 전략적 자율성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미군은 러시아 침공에 맞선 우크라이나군에도 일부 '훈련'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폴란드 주둔 미군은 서방에서 우크라이나로 보내는 무기 및 장비 사용법을 알려주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은 또 해군 공격기 6대를 독일에 파병해 나토 방어를 강화하기로 하는 등 유럽 전력 강화에 발벗고 나서고 있습니다.

러시아와의 전쟁은 '최전방'인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지고 있지만 '후방'의 유럽 대륙도 방위력 보강에 착수한 것입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이봉준·한성은>

<영상 : 로이터·독일 연방군 유튜브·프랑스 해군 유튜브>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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