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29일) 오전에 충북 청주의 한 산부인과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수십 명이 대피했고 지금까지 임산부와 신생아를 포함해서 40여 명이 다친 걸로 알려졌습니다.
남정민 기자입니다.
<기자>
건물 주차장에서 시뻘건 불길이 활활 타고 주차장 내부와 차량들은 검게 타버렸습니다.
건물 바깥으로 검은 연기가 끊임없이 피어오릅니다.
오늘(29일) 오전 10시 9분쯤 충북 청주시의 한 산부인과 건물에서 갑자기 불이 났습니다.
신관 건물 1층 지상주차장에서 발생한 불은 곧이어 산부인과 구관 건물과 뒤편 모텔로 번졌습니다.
건물 안에 있던 60여 명이 긴급 대피했고 임산부 11명과 신생아 11명을 포함해 모두 45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 여러 곳으로 이송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80여 명과 차량 30여 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는 한편 인명 구조와 대피 작업에 주력했습니다.
오전 11시 10분쯤 큰 불길을 잡은 데 이어 낮 12시 53분, 대응 1단계를 해제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주차장에서 처음 불길이 솟은 걸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남정민 기자(jm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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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9일) 오전에 충북 청주의 한 산부인과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수십 명이 대피했고 지금까지 임산부와 신생아를 포함해서 40여 명이 다친 걸로 알려졌습니다.
남정민 기자입니다.
<기자>
건물 주차장에서 시뻘건 불길이 활활 타고 주차장 내부와 차량들은 검게 타버렸습니다.
건물 바깥으로 검은 연기가 끊임없이 피어오릅니다.
오늘(29일) 오전 10시 9분쯤 충북 청주시의 한 산부인과 건물에서 갑자기 불이 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