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G7 정상회담

G7 "러에 가스 대금 루블화 결제 거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주요7개국, G7이 가스대금을 루블화로 결제하라는 러시아의 요구를 거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로베르트 하벡 독일 부총리 겸 경제·기후부 장관은 G7 에너지 장관들과 화상회의를 마친 후 "G7 에너지 장관들은 모두 가스대금 루블화 결제 요구는 기존 계약에 대한 명백하고 일방적인 위반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습니다.

"가스대금의 루블화 결제를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기업들에게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요구에 따르지 말라고 촉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지난 23일 내각회의를 주재하면서 앞으로 유럽 등 러시아에 비우호적인 국가에 러시아산 천연가스를 팔 때 러시아 통화인 루블화로만 결제받겠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폭락한 루블화 가치를 방어하기 위한 조처로 풀이됩니다.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