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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산불 났을 때 방어선 역할' 임도 · 사방댐 "턱없이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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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산림 자원을 효율적으로 가꾸기 위해서 산에 낸 도로를 '임도'라고 합니다. 임도는 특히 산불이 발생했을 때 불이 더 확산하지 않도록 막아주는 방어선 역할을 하는데요, 우리나라에는 이런 임도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홍승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강원도 삼척과 경북 울진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해발 999m의 응봉산.

수목이 울창하고 계곡과 폭포 등 경관이 수려해 한국의 100대 명산으로 꼽히지만, 이번 울진 산불 때는 화마 그 자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