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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19일 만 대통령-당선인 회동…"민생-안보 얘기 나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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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이 조금 전 6시부터 청와대에서 만나고 있습니다. 대선 끝난 뒤 19일 만에 이뤄진 회동입니다.

한 차례 만남이 무산된 이후 공공기관 인사와 대통령 집무실 이전 문제로, 양측이 부딪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 오늘(28일) 자리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먼저 박원경 기자 리포트 보시고 청와대 바로 연결하겠습니다.

<기자>

회동 예정 시간인 오후 6시 직전, 청와대에 도착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문재인 대통령과 유영민 비서실장이 미리 나와 윤 당선인을 맞았습니다.

두 사람은 만찬 장소인 상춘재로 함께 걸으며 이동했는데, 문 대통령은 윤 당선인에게 집무실 이전 문제의 뜨거운 감자였던 청와대 벙커부터 소개했습니다.


오늘 회동을 앞두고 의제를 정하지는 않았다고 했지만, 윤 당선인은 민생 문제와 북한의 ICBM 발사 등 안보 현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