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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위중증 · 사망 줄이려면 백신보다 치료약이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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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소식은 조동찬 의학전문기자와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Q. 백신 → 치료제?

[조동찬/의학전문기자 (전문의) : 일단 확진자가 많이 준다고 해도 60세 이상이나 기저질환자 비중이 높아지면 위중증 환자, 사망자는 더 많이 늘어날 수밖에 없겠죠. 그래서 고위험군에 맞춰 대책을 세워야 하는 데요. 지금 고위험군 4차 접종하고 있는데 감염 예방률이 화이자 30%, 모더나 11%밖에 안 됩니다. 3차 접종 평균은 75%인데 훨씬 낮죠, 이것보다. 감염 예방률이 너무 낮으니까 위중증 예방률은 따져보기도 어렵고요. 게다가 투석 환자, 장기 이식 환자 등 혈액암 환자 포함해서 백신이 효과가 없다는 연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면역 저하자가 국내에서는 수십만 명이고요. 그래서 4차 접종은 위중증, 사망 억제 대책이 될 수 없고요. 효과적인 4차 백신이 나올 때까지 1차 방어선을 백신에서 치료제로 바꿔야 할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