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삼성전자 온양사업장에 기업전용 드론 시스템 구축

KT가 삼성전자에 환경안전 강화 드론 시스템을 구축했다. 제공|KT

[스포츠서울|김효원기자]KT(대표 구현모)는 삼성전자를 위한 드론시스템을 구축했다.

KT는 27일 삼성전자의 DS부문의 온양 사업장에 환경안전 강화를 위한 드론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KT가 구축한 드론 시스템은 기업전용 LTE 무선 보안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것이 특징이다. 드론에 부착된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고, 비행 제어 자동화 기술, 화재 감지기, 시설물 온도감지기 등과 연동해 사업장의 안전도 감시할 수 있다.

드론 무인 운영 스테이션을 통해서 시스템이 자동 운영돼 안전하고 과학적이다. 자체 고속충전 기능을 가지고 있고, 다수의 드론과 스테이션 동시제어, 자동순환 비행 제어 시스템 , 스테이션 간 원격 드론 제어 및 정보 송수신 기능 등도 갖춰져있다.

KT는 앞으로도 삼성전자와 기업전용 LTE에 기반을 둔 사물인터넷(IoT) 신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디지털전환(DX) 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 온양사업장 환경안전팀장 오혁상 상무는 “KT드론을 통해 상공에서 시설물 관리, 야간순찰, 대기가스분석 업무를 우선 수행 할 것이며, 자체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KT 박정준 Enterprise부문 기업고객본부장은 “자동 비행 제어 드론으로 사업장의 환경안전의 더욱 세심한 관리가 가능해졌다”며 “삼성전자 DS부문 온양사업장에 자동 비행 제어 드론을 적용한 것을 시작으로 제조업 분야의 혁신을 리딩하는 DX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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