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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오영훈 의원이 모레(27일) 제주시 제주상공회의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출마를 선언합니다.
오 의원은 '제주 을' 지역구 재선 의원으로, 민주당 당 대표 비서실장과 당 원내대변인 등을 역임했습니다.
또, 앞선 지난 대선에서는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비서실장을 맡아 선거운동을 이끌었습니다.
오 의원은 모레 기자회견에서 지난 30년간 지역사회 풀뿌리 일꾼으로서 제주와 도민을 위해 달려온 과정을 설명하고, 도민과 함께 제주의 위기를 이겨내기 위한 미래 비전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특히, 제주의 정치와 경제, 환경 등 지역사회가 직면한 위기를 진단하고, 발전 청사진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오 의원은 "도민과 함께 제주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고자 한다"면서, "다 함께 미래로 가는 길을 열어나가겠다"고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오 의원은 모레 출마 선언에 앞서 제주호국원과 제주4·3평화공원, 창열사를 찾아 참배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한세현 기자(vetm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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