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베트남 남성이 고무보트를 타고 2천km가 넘는 바닷길을 건너 인도로 가려던 사연이 알려졌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아내 찾아 바다 횡단'입니다.
베트남인 호 호앙 흥 씨는 지난 23일 태국 남부의 바다 한가운데서 발견됐습니다.
구조 당시 그가 타고 있던 고무보트 안에는 물이 거의 남지 않은 물병과 사발면 10개, 그리고 여행 가방 하나뿐이었는데, 이 남성은 자신이 인도로 가던 중이었다고 진술했습니다.
코로나19로 헤어진 후 2년간 못 본 인도인 아내를 만나기 위해 뭄바이로 가고 있었다고 합니다.
앞서 베트남에서 태국까지는 비행기를 타고 왔지만 비자를 받지 못해 인도행 비행기를 탈 수가 없었고 결국 직접 바다를 항해하기로 했다는 건데요.
현지 당국은 그러나 비자도 없이 비행기를 타려 한 점을 의심해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무모하지만 낭만적이네요. 부디 하루빨리 아내분 만났으면 좋겠어요.", "혹시 범죄에 연루된 건 아니겠죠? 내가 영화를 너무 많이 봤나…?"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Khaosod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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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베트남 남성이 고무보트를 타고 2천km가 넘는 바닷길을 건너 인도로 가려던 사연이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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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인 호 호앙 흥 씨는 지난 23일 태국 남부의 바다 한가운데서 발견됐습니다.
구조 당시 그가 타고 있던 고무보트 안에는 물이 거의 남지 않은 물병과 사발면 10개, 그리고 여행 가방 하나뿐이었는데, 이 남성은 자신이 인도로 가던 중이었다고 진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