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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재정부는 내달부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3% 증치세(부가가치세) 부과를 면제한다고 신랑망(新浪網) 등이 25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재정부는 전날 중국 경제에서 중요한 고용창출원인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발표했다.
중소기업의 증치세 면제 기간은 4월1일 시작해 12월31일까지라고 재정부는 전했다.
재정부는 중소기업을 뒷받침하고자 1조5000억 위안(약 286조5900억 위안)의 증치세를 환급할 방침도 밝혔다.
앞서 재정부는 중소기업 모두 올해 증치세의 100% 환급을 신청할 수 있다고 전했다. 종전에는 중소기업이 60% 정도만 증치세를 환급 받을 수 있었다.
또한 재정부는 중앙정부에서 지방정부로 1조2000억 위안의 특별이전 지출을 통해 세금 환급과 고용을 유지하는 체제를 정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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