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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류사오밍 중국 북핵수석대표 방한 협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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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한중 북핵수석대표 화상협의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2021년 11월 1일 오전 류샤오밍(劉曉明) 중국 정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화상 협의를 하고 있다. [외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외교부가 중국의 북핵 수석대표인 류샤오밍(劉曉明) 한반도사무특별대표 방한을 조율하고 있다.

외교부는 23일 "한중 양국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해 수시로 긴밀히 소통해 오고 있다"며 "류샤오밍 중국 한반도사무특별대표의 방한 일정 및 한중 북핵수석대표 간 대면 협의 등에 대해 현재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류 특별대표는 방한하면 카운터파트인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만날 예정으로, 북한이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시험 발사할 가능성에 주목하는 상황에서 한반도 정세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체적인 방한 날짜는 류 특별대표의 해외 순방 일정에 따라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일본 요미우리신문 보도에 따르면 류 특별대표는 이달 중 러시아를 방문할 예정이며 이후 미국과 한국 등을 차례로 방문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류 특별대표는 작년 4월 임명 이후 노 본부장과 여러 차례 전화 및 화상 협의를 했지만, 대면 협의를 한 적은 없다.

blue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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