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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이슈 물가와 GDP

생산자물가 2개월 연속 오름세…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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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원자재 가격이 계속 상승한 영향으로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2개월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2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14.82로, 한 달 전인 1월보다 0.4% 높아졌습니다.

생산자물가는 지난해 11월까지 13개월 연속 오르다 12월에는 변화가 없었지만 1월부터 다시 상승했습니다.

한은은 국제 유가 등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서 공산품 물가가 상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전달 대비 기준 부문별 물가지수 등락률을 보면, 지수 산출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공산품 부문은 1.1% 올랐으며, 석탄·석유제품 지수와 화학제품 지수는 각각 166.79, 117.36을 기록해 지난 2013년 2월 이후 9년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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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에서 서울 용산을 거쳐 경기 남양주 마석을 잇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B 노선 사업이 속도를 내게 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GTX-B 노선 중 용산에서 상봉 구간 기본계획을 오늘(23일)자로 확정·고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인천대입구에서 마석까지 GTX-B 전체 노선 가운데 용산에서 상봉 구간은 재정사업으로 진행되며, 나머지 인천대입구에서 용산, 상봉에서 마석 구간은 민자사업으로 추진됩니다.

GTX-B 전체 노선의 개통 시점은 오는 2030년으로 예상되며, 개통 시 용산에서 상봉 구간은 기존 33분에서 15분으로 소요시간이 절반 이상 단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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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10곳 중 8곳은 올해 고용시장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할 걸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 매출액 1천대 기업 중 302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79.8%가 올해 고용 규모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거나 더 늘어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채용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할 것이라는 기업이 71.9%, 늘리겠다는 기업은 20.7%였습니다.
남승모 기자(sm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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