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49만 명대…누적 확진자 1천만 명 넘었다

<앵커>

어제(22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49만 881명 발생했습니다. 전날보다 13만 명 이상 늘었습니다. 이제 국내 누적 확진자는 1천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한성희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9만 881명으로 최다였던 지난 17일 62만 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를 기록했습니다.

주말을 거치며 20만 9천여 명까지 줄었던 신규 확진자 수는 다시 이틀째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사망자는 291명 발생했고,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0명 줄어든 1천84명이었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1천42만 7천여 명으로 처음으로 1천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확진자 급증의 가장 큰 원인은 오미크론의 확산입니다.

지난 1월 셋째 주 오미크론 국내 검출률이 절반을 넘었는데, 2월 첫 주에는 92%까지 치솟으며 누적 확진자가 1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후 한 달 반 만에 900만 명이 늘어났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국민 5명 중 1명이 감염돼 항체를 얻은 만큼 유행이 꺾이는 기준을 충족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정부는 인구 대비 20% 확진이 유행 감소의 절대적 기준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유행이 감소세로 꺾이더라도 위중증과 사망은 3, 4주 더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고령층 등 고위험군의 철저한 관리가 가장 중요합니다.
한성희 기자(chef@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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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2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49만 881명 발생했습니다. 전날보다 13만 명 이상 늘었습니다. 이제 국내 누적 확진자는 1천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한성희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9만 881명으로 최다였던 지난 17일 62만 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를 기록했습니다.

주말을 거치며 20만 9천여 명까지 줄었던 신규 확진자 수는 다시 이틀째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