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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앞다퉈 "돈 빌려 가세요"…은행들의 태세 전환,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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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은행들이 앞다퉈 대출 문턱을 낮추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각종 규제에 은행에서 돈 빌리기가 어려웠는데 은행들의 움직임이 왜 이렇게 달라졌는지, 김정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먼저 강수를 던진 곳은 우리은행입니다.

전세를 갱신해서 보증금을 2억 5천만 원에서 3억으로 올렸을 때, 그동안은 오른 5천만 원만 대출을 해줬었는데, 앞으로는 전체 보증금의 80%, 최대 2억 4천만 원까지 대출을 내주기로 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