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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비 맞기 싫어서"…집에서 창고까지, 12m 땅굴 판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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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12m 땅굴 판 남자'입니다.

괴짜 발명가로 알려진 영국의 1천200만 유튜버 콜린 퍼즈 씨가 집에서 창고까지 이어지는 거대한 땅굴을 파 화제입니다.

지난 2018년 11월부터 시작해 깊이 3m, 길이 12m의 땅굴을 완성했습니다.


땅굴이 깊어질수록 치워야 할 잔해들도 늘어났는데 그는 몇 개월간 하루 3.5톤의 잔해를 운반해야 했습니다.

이 같은 수고를 감내하고서도 땅굴을 판 이유는 다름 아닌 '창고까지 가는데 비를 맞지 않기 위해서'였다고 하는데요.


그는 "매우 힘든 일이었지만 가장 즐거운 일 중 하나였다"면서 "비록 뒷문을 열고 창고로 걸어가는 것이 더 빠르지만 땅굴 터널을 이용하는 것이 훨씬 더 즐겁고 비가와도 젖지 않는다"고 자랑스럽게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