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과힉기술외교자문위, '우크라 사태' 중장기 대책 논의

외교부 전경.© 뉴스1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외교부는 22일 과학기술외교자문위원회 특별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국제경제·외교안보 상황 변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특별회의는 최종문 외교부 2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장용석 과학기술자문위원회 위원장 겸 과학기술외교정책분과위원장의 주재로 진행됐다.

최 차관은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국제 경제·외교안보 상황 변화가 미중 기술패권 경쟁 심화, 기후변화 대응,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등에 미칠 영향을 감안해 새로운 과학기술외교의 중장기 정책 방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는 바이오 분과를 신설하고 분과위원장에 성백린 연세대 의과대학 특임교수 겸 백신실용화기술사업단장을 위촉했다.

작년 6월 출범한 과학기술외교자문위원회는 Δ과학기술외교정책 Δ데이터·정보통신·인공지능 Δ탄소중립 Δ우주 4개 분과로 구성돼 있었다. 위원회는 매달 분과소위와 연 2차례 전체회의를 개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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