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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특징주] 비덴트 급등…골드만삭스 비트코인 파생상품 거래 시작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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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비트코인 관련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가 비트코인 파생상품 거래를 시작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조선비즈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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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2시 52분 기준 비덴트(121800)는 전날보다 9.22% 급등한 1만9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덴트는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의 운영사인 빗썸코리아와 빗썸홀딩스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관련주로 분류된다. 비덴트는 빗썸코리아 지분 10.23%, 빗썸홀딩스 지분 34.22%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4.66% 상승한 4만2859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21일(현지 시각) CNBC방송과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은 골드만삭스가 미국의 주요 은행 중 처음으로 비상장 암호화폐 옵션거래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이날 암호화폐 금융서비스 회사인 갤럭시디지털과 협력해 비트코인 가격에 연동된 파생상품인 ‘비트코인 차액결제옵션’ 거래를 시작했다. 차액결제옵션이란 기초자산을 실제로 주고받지 않고 만기 때 차액을 현금으로 결제하는 형태의 거래를 뜻한다.

외신들은 이같은 결정에 대해 월가 기관투자자들의 암호화폐 시장 진출 확대로 이어질 수 있는 주목할 만한 결정이라고 분석했다.

김효선 기자(hyosu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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