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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LH 수사 1년…송치 4,251명 중 국회의원은 '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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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3월, 한국토지주택공사 LH 직원들의 신도시 투기 의혹이 불거지면서 국민적 분노가 커지자 정부가 합동 특별수사본부를 꾸렸습니다.

[정세균/전 국무총리 : 이 잡듯 샅샅이 뒤져 티끌만 한 의혹도 남기지 않겠습니다. 정부는 부동산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합니다.]

1천500명 넘는 인원을 투입해 지난 1년 동안 부동산 범죄를 조사한 그 결과가 오늘(21일) 나왔습니다. 모두 4천200여 명을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는데, 일반인이 90%였고,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은 7.5%에 그쳤습니다. 또 국회의원은 33명을 조사했는데, 그 가운데 6명만 검찰에 넘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