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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방부는 오늘(20일, 현지시간) 지난 밤 동안 우크라이나 군사시설 60여 곳을 공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고리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간밤에 러시아 작전·전술 비행단 등이 우크라이나 군사시설 62곳을 공습했다"면서 "여기엔 3곳의 지휘 본부, 2곳의 미사일·대포 저장고, 1곳의 연료 저장고, 52곳의 군사 장비 집적소 등이 포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는 "지난달 24일 우크라이나 내 군사작전 개시 이후 지금까지 러시아군이 207기의 무인기, 1천467대의 탱크와 장갑차, 148대의 다연장포발사시스템, 573문의 야포 및 박격포, 1천262대의 전투차량 등을 파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기태 기자(KK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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