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미군 4명 사망…훈련, 우크라 사태와 무관
[오슬로(노르웨이)=AP/뉴시스]지난 8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오슬로 정부 관저에서 요나스 가르 스퇴르 총리가 기자회견을 가지고 있다. 2022.03.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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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노르웨이에서 실시하고 있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훈련 도중 미군 항공기가 추락해 미군 4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19일(현지시간) CNN, AP통신 등에 따르면 요나스 가르 스퇴르 노르웨이 총리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어젯밤 항공기 사고로 미군 4명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받아 매우 슬프다"고 밝혔다.
그는 숨진 미군의 가족, 친지, 동료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했다.
노르웨이군에 따르면 해당 항공기는 미국 해병대 소속이다. 노르웨이 북부 노를란 카운티에서 훈련 중이었다.
미 해병대는 트위터를 통해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며 가능한 자세한 내용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매년 노르웨이에서 열리는 나토 훈련이다. 우크라이나 사태와 무관하다고 AP는 전했다.
올해에는 지난 14일 시작해 내달 1일까지 실시된다. 나토 회원국 27개국의 약 3만 명 병력, 항공기 220대, 선박 50척이 참가하고 있다. 나토 비회원국인 핀란드와 스웨덴도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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