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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이 '2022년 국기 태권도 지정의 날 기념식'을 가상공간에서 개최합니다.
국기원은 2018년 3월 30일 태권도가 법률에 따라 대한민국 '국기'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기념식을 열었습니다.
올해 행사는 국기원 건물을 구현한 가상공간 '국기런'에서 오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사흘간 열립니다.
국기원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대면 행사를 지양하고자 메타버스인 '국기런'을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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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런'은 국기 태권도 지정의 의미를 배운다는 뜻으로 태권도가 대한민국 국기인 것을 대중에게 알리고 참여형 이벤트로 흥미를 유도한다는 취지로 만들어졌습니다.
또한 기존 행사 방식을 벗어나 국기원의 딱딱하고 보수적인 이미지를 개선한다는 의지도 담겨 있다는 것이 국기원의 설명입니다.
(사진=국기원 제공, 연합뉴스)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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