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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어린이' 표시에도 폭탄…"계속된 포격에 구조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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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크라이나 소식도 살펴보겠습니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군이 어린이와 민간인들이 대피해 있던 마리우폴의 극장을 폭격해서 수백 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휴전 협상은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화강윤 기자입니다.

<기자>

하늘에서 내려다본 마리우폴 극장의 건물 양쪽에 '어린이'라고 쓴 흰색 글씨가 선명히 보입니다.

러시아군은 아랑곳하지 않고 고성능 폭탄으로 이 건물을 폭격했고 극장은 완전히 내려앉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