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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보다 1만 5천 건 줄어든 21만 4천 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2주 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선 것인데 최근 두 달 반 사이 최저치라고 마켓워치는 전했습니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7만 1천 건 감소한 142만 건으로 코로나19 이후 최저치 기록을 다시 경신했습니다.
기업들이 역대급 구인난을 겪을 정도로 노동 수요가 강하고 미국 경제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실업자 감소의 배경으로 분석됩니다.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제롬 파월 의장은 3년여 만에 기준금리를 인상한 뒤 "노동시장이 극도로 타이트하고 미국 경제는 여전히 강하다"고 말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화강윤 기자(hwak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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