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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2022년 북한 권력기구도'에서 북한 선전선동부장을 주창일이 맡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대내외적으로 체제선전과 주민들에 대한 사상교육을 담당하는 선전선동부장은 그동안 리일환이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왔으나, 통일부는 주창일이 맡고 있는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그동안의 북한 행사 등을 분석한 결과라며, 유관기관과의 의견도 교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주창일은 당에 신설된 부서인 문화예술부장을 맡은 것으로 추정돼왔는데, 통일부는 이번 권력기구도에서 문화예술부장이 누구인지는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은 리병철에서 박정천으로 교체된 것으로 통일부는 파악했습니다.
또, 최고인민회의 의장은 공석인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통일부는 전했습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안정식 북한전문기자(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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