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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윤석열 당선인, 모리슨 호주 총리와 통화 "자원 공급망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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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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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윤 당선인과 주요국 정상과 통화 중 네 번째로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 통화를 했습니다.

앞서 윤 당선인은 당선 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10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11일)와 통화했고 어제는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통화를 하기도 했습니다.

모리슨 총리의 당선 축하에 윤 당선인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가치를 공유하는 파트너로서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실질협력을 구체화하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또, 두 사람이 탄소중립, 우주 등 첨단분야 협력을 증진하는 동시에, 핵심 광물을 비롯한 자원의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과 관련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국제정세와 관련해 모리슨 총리는 "역내 협력을 공고히 해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고, 이에 윤 당선인은 "한반도의 자유와 안정은 타협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모리슨 총리의 발언에 깊이 공감한다"고 답했습니다.

모리슨 총리는 "조만간 서울을 방문해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했고, 윤 당선인도 "이른 시일 내 뵙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윤 당선인이 외교·안보 공약에서 '한미동맹 재건과 포괄적 전략동맹 강화'를 제시한 가운데, 새 정부가 미국, 일본, 호주, 인도 4개국 협의체인 '쿼드'에 참여할지 여부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사진=국민의힘 제공, 게티이미지코리아)
화강윤 기자(hwak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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